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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 김원호 선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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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정호석 날짜:2008-04-16 조회:8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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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선교 동역자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저희 집에서 새롭게 가정 교회를 시작하면서 하나님께서 사역의 문들을 계속 열어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근황을 알려드립니다.
<맞춤 예배>
맞춤 전도란 터키 상황에 맞게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꼭 주일 날이 아니라도 주간에 현지인 집에 찾아가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의 전통적인 예배의 틀에서 현지인들과 가정 교회에 맞는 예배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설교 시에도 질문이 있으면 서로 대화하면서 말씀을 증거하기도 합니다.
오늘 아침에 인근에 이사온 <바란> 형제로 부터 전화를 받고 집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정말 오랜 동안 사단에 메인바 된 이 형제를 위해 간절하게 기도하고 왔습니다. 어려서 부터 지은 죄를 고백하게 하였습니다.
저는 그를 소파에 눕혀놓고 그의 몸에 손을 얹고 간절하게 기도하였다. 저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으시는 주님의 간절한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이렇게 기도했다. “터키에 저를 보내신 주님 ! 주님께서 살아계신 증거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저희들의 만남과 저희들의 기도와 믿음이 헛된 것이 됩니다. 부디 역사하여 주옵소서”
영국에서 유학중 이슬람 신비 주의에 빠져서 정신 이상을 일으킨 이 청년은 계속 뇌에 이상한 소리를 듣고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바란> 형제가 고침을 받기 위해 선교 동역자들의 합심기도가 요청이 됩니다.
<청소년 사역>
<메헤멛>청년이 세운 협회에서 매 주 토요일 30여명에 가까운 고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때마다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낍니다. 직접 복음을 전할 수 없지만 이들 가운데 복음의 문이 열리도록 기도를 드립니다.
<제자 훈련>
매주 화요일 모이는 제자 훈련 모임에 주님의 제자들이 나타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현지인 지도자 <투란>형제는 피곤한 직장 생활에도 불구하고 저와 함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투란>형제와 훈련에 참석하는 형제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들의 앞으로 교회의 기둥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성경통신>
성경 통신으로 응답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복음을 전하고 교회로 인도하는 이 사역에 하나님의 보호와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희들을 위해 늘 기도와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또 소식드리겠습니다.
복음의 불모지 소 아시아 땅에서 보냄을 받은 종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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